KTF-KT아이컴 통합법인 사장 내정자 15일께 발표

오는 3월 출범하는 KTF와 KT아이컴의 통합법인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 신청이 9일 마감됐다. 이번 공모에는 KT와 KTF,KT아이컴 등 내부인사와 외부인사 등 10여명 이상이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변이 없는 한 내부인사가 선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경준 KTF 사장과 조영주 KT아이컴 사장,홍원표 KT 상무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남중수.최안용 KT전무 등은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주인 KT는 이르면 15일께 사장 내정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공모절차 등과 관련해 잡음이 잇따라 제기된 데다 최근 임채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이상철 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전화한 사실까지 밝혀짐에 따라 사장 선임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