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장관급 회담 21~24일 서울서"

제9차 남북장관급회담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열릴 전망이다. 통일부는 9일 "북측이 김령성 단장 명의로 9차 장관급회담을 남측 제안보다 1주일 늦춘 오는 21일부터 3박4일간 열자고 수정 제의해왔다"고 밝혔다. 정부는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조만간 북측 수정제의를 수용하는 답변을 보낼 방침이다. 이에 앞서 남측은 지난 6일 9차 장관급회담을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열자고 북측에 제의했었다. 남측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핵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논의할 방침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