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금호생명 주5일 근무 .. 노사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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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과 금호생명 노사가 주5일 근무제 도입에 합의했다.
흥국생명은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이번 주초 아무런 조건없이 주5일 근무제를 실시키로 합의했으며 11일부터 토요휴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회사 노조 관계자는 "노사 협의과정에서 30분 연장근무에 관한 논의도 있었지만 작년 임금이 동결된 점 등을 감안해 경영진이 노조측의 무조건적인 주5일 근무제 실시요구를 수용함에 따라 협상이 타결됐다"고 설명했다.
금호생명 노사는 2월1일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금호생명은 토요휴무로 줄어드는 근무시간에 대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30분 연장근무하는 방식으로 해결점을 찾았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