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컨벤션센터 10월 착공 .. 10만여평 규모 복합단지

경제특구로 지정될 예정인 인천 송도신도시내에 컨벤션센터 복합단지가 10만평 규모로 오는 10월 착공된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미국의 부동산 개발회사인 게일사의 스탠리 게일 회장 및 포스코건설의 고학봉 사장과 '송도 국제비즈니스센터 조성 세부실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게일사와 포스코건설 등 국내외 업체들이 공동 설립한 NSC가 송도신도시내 2.4공구 10만여평의 부지에 컨벤션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단지에는 호텔 상가 주거시설이 복합된 60층 높이의 국제비즈니스 센터를 비롯해 △컨벤션센터(연면적 8천4백30평)△백화점(2만8천1백평) △주상복합빌딩(2개동 각 40층) 등이 건설된다. 이 가운데 건설비가 1억달러로 추산되는 컨벤션센터는 NSC가 준공 후 인천시에 기부체납하게 된다. 뉴욕=육동인 특파원 dong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