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 지원 '호조'.. 지난해 1400개社 5360억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들이 정부 및 금융회사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1천3백99개 이노비즈 업체가 총 5천3백61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업체당 약 5억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전에 선정된 1천4백58개 이노비즈 가운데 59개사를 제외하고 모두 자금지원 혜택을 본 셈이다. 은행별 지원액은 하나은행이 가장 많아 2백64개 업체에 1천4백억원을 지원했다. 다음은 기업은행(1천3백38억원),조흥은행(7백7억원),산업은행(2백70억원),우리은행(2백22억원),외환은행(2백17억원) 등 순이었다. 특히 총 5천3백61억원의 자금지원규모 가운데 전체의 83%인 4천4백39억원을 순수신용으로 대출받았다. 또 기술신용보증기금을 통해 1백43개업체에 7백10억원 규모의 보증이 이뤄졌다. 이노비즈 펀드를 통해서는 3개업체에 32억원이 투자됐다. 이와함께 14개 연구기관 기술지도 한국컨설팅협회 경영컨설팅 정부기술혁신개발사업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졌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