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는 외국인들 "사우나가 제일 좋아요"

'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은 사우나를 좋아해요.' 서울시가 지난해 10월15일부터 2개월간 시내 거주 외국인 1백76명을 상대로 분야별 관광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최고의 즐길거리는 사우나(응답자 7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등산·하이킹(66명),노래방(65명),안마(53명) 등이 인기가 높았다. 서울시내 볼거리로는 낮에는 인사동(89명),밤에는 바·카페(40명)가 각각 최고로 꼽혔으며 경복궁(77명) 남산(70명) 등이 주간,이태원(39명) 신촌(39명) 등이 야간 볼거리로 각각 조사됐다. 서울의 먹을거리로는 갈비 불고기 돌솥비빔밥이,쇼핑장소는 동대문시장 이태원 남대문시장이 각각 인기를 끌었다. 전통토산품은 김 도자기 김치 순이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