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5P 급락 609.. 환율 1170원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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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큰폭으로 하락,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15.75포인트(2.51%) 급락한 609.43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1.52포인트(3.32%) 내린 44.26에 마감됐다.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 모두 연중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개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선 데다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늘어나면서 620선과 610선이 차례로 무너졌다.
한편 환율은 사흘째 내려 6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 내린 1천1백70원80전으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해 7월22일(1천1백65원60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엔화가치가 달러당 1백17엔대로 내려가는 강세를 보인 데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로 지지선인 1천1백70원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0.01%포인트 내린 연 4.90%를 기록했다.
회사채(AA- 등급)는 연 5.41%로 전날과 같았다.
안재석.고성연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