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0일 오후부터 풀린다

전국이 연일 영하 10도 안팎의 혹한으로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30일에도 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아침에도 서울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것을 비롯해 수원 영하 15도,청주 영하 14도, 광주 영하 8도, 부산 영하 6도 등으로 춥겠다"며 "낮 최고 기온도 영하 6도∼영상 3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9일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30일 오후부터 점차 풀려 31일께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설날인 2월1일과 다음날인 2일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4~5도까지 올라 예년보다 포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