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가이드] 대화제약, 경상익 56억..'업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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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대표 김수지)은 지난 84년 설립된 의약품 제조업체다.
자체개발한 오리지날 전문의약품인 후로스판(진정제)과 세파메칠(항생제) 등의 매출비중이 13%(2002년 상반기 기준)에 달한다.
대화제약은 현재 8개의 특허를 갖고 있으며 5개의 국내 특허, 2개의 국제 특허를 출원중이다.
또 전문의약품 매출이 전체의 75%에 달해 의약 분업과 관련해서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및 정부지원 연구개발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신약개발 G-7프로젝트로 서울대 중앙대 카이스트 등과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공동개발, 국제특허를 출원하고 전임상단계 실험을 진행중이다.
2001년에 매출 2백7억원, 경상이익 61억원을 달성했고 2002년 3분기까지 매출 1백74억원, 경상이익 56억원, 순이익 40억원을 올렸다.
코스닥에 등록된 제약사 중 경상이익율이 세번째(2001년 기준)로 높다.
주간사인 한화증권이 실적 및 유사회사(경동제약 고려제약 대한뉴팜) 주가 등을 기초로 PER(주가수익률), EV/EBITDA 지표에 의해 산출한 1주당평가액은 3천2백84원이다.
공모 후 발행주식수는 1천86만주(자본금 54.3억원)가 된다.
최대주주가 보유한 5백91만4천주(54.45%)는 등록후 2년간,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65만2천주(6.00%)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