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프랜차이즈] '라라 감자탕' .. '입소문'타고 가맹문의 잇따라

감자탕 전문점 프랜차이즈 "라라 감자탕"(대표 조기현)은 2001년 9월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현재까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영점 1개와 가맹점 10여개를 개설했다. 가맹점 모집을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손님들의 입소문으로 찾아온 사람들이 모두 가맹점 경영자가 됐다. 올해안에 가맹점을 3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30여년의 외식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드럽고 담백한 고기의 맛과 얼큰한 국물 맛의 감자탕을 개발,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경기도 시흥시 시화지구에 있는 직영점은 2001년 개점 때부터 맛있는 집으로 소문나 매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개점 1년 8개월째인 현재 하루 평균 3백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백평 규모의 넓은 홀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방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가족모임이나 단체회식때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감자탕은 미리 삶아 놓은 통감자와 돼지 등뼈에 다양한 야채 및 양념을 넣어 만든 육수를 부어 다시 끓여낸 전통 음식이다.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영양의 균형을 잡아준다. 또 예로부터 성인병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인체에 쌓인 중금속 등 독소를 해소하는 약리 기능이 있어 뼈가 약한 환자나 노약자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라라감자탕의 핵심은 다른 업체에서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맛의 육수다. 육수를 만드는 재료로는 엄선된 국내산 야채와 1등급 사골만을 사용한다.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진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우러나온다. 어른 3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의 가격이 2만원 선으로 저렴하다. 먹고 남은 국물에 들기름을 두르고 김과 야채를 넣어 볶아먹는 밥도 별미다. 색다른 맛을 내는 우거지는 산지에서 직접 공급받아 쓰고 있다. 취급 메뉴는 감자탕외에 얼큰하게 끓인 우거지 해장국이 있다. 본사는 가맹점 개설시 양념의 배합비율을 제외하고 모든 조리법에 대해 기술 전수를 해준다. 또 뼈다귀와 양념을 저렴한 가격에 가맹점에 공급한다. 본사의 조기현 사장은 "외국계 패스트푸트 음식들이 퇴조하면서 신토불이 음식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특히 감자탕은 최근 2,3년전부터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50평 규모의 표준점포를 열 경우 창업비용은 점포 임대보증금을 제외하고 1억1천만원 정도 든다. 가맹비 1천만원,인테리어비 5천8백만원,주방설비비 1천8백만원,집기구입비 1천4백만원,초도물품비 5백만원,간판비 5백만원 등이 구체적인 내역이다. 가맹문의 (031)497-3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