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1천만원 아파트, 대전 유성에도 등장

대전지역에서 평당 1천만원이 넘는 아파트가 처음 나왔다. 7일 부동산포털사이트인 닥터아파트의 조사에 따르면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주공타운하우스 42평형의 매매값이 평균 4억3천5백만원을 기록,평당 1천35만원을 넘어섰다. 대전지역 아파트의 평당 매매값이 1천만원을 넘기는 처음이다. 주공타운하우스 26평형도 평당 7백68만원선으로 급등해 2위에 올랐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이들 아파트값은 지난해 12월 이후 호가 기준으로 3천만~5천만원 상승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아파트의 조사에서 대전지역 아파트값은 지난 6일 현재 대통령선거 이전인 작년 12월6일보다 평균 6.8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중 대전지역 전셋값은 평균 6.92% 상승했으며 아파트 분양권 매매가도 평균 6.03% 올랐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