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거래부진속 약보합..코스닥 사상 최저

주가가 거래부진속에 소강상태를 보이며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10일 종합지수는 전주말대비 0.23p 하락한 577.25를 기록했으며 코스닥지수는 0.51p 내린 42.26으로 장을 마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교보증권 임송학 투자전략팀장은 "지지부진한 장세였다"고 평가한 뒤"외국인과 개인 매도에 대응한 프로그램 매수가 낙폭을 받혀주었다"고 지적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철강,비금속,전기가스 업종이 상승한 반면 운수창고,전기전자,통신업종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12개 상한가등 291개종목의 주식값이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2개 하한가등 458개 종목의 주식값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물 감소속에 4,500원 내린 26만9,500원을 기록했으나 SK텔레콤은 500원 오름세를 보이며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 한반도를 흥분시켰던 로또관련주인 범양건영,케이디미디어 등은 급락세를 시현하고 있는 반면 탑엔지니어,빅텍 등 신규 등록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