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적 협의기구 제안키로..한나라 北核특위

한나라당 북핵특위는 12일 북핵위기와 관련,국회차원의 초당적 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키로 했다. 특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안보문제는 국익과 직결되는 문제로 북핵문제의 해결과 한·미간 신뢰구축 및 동맹관계 발전을 위해 초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같은 방안을 당 지도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박진 의원이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고위당직자회의를 열고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전망 2단계 하향조치와 관련,북핵 및 대북송금 파문에 대한 정부측의 투명한 입장정리만이 신뢰 회복의 지름길이라는 입장을 정리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효석 제2정조위원장은 "새 정부가 들어서면 경제의 불확실성을 제거,안정적인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치권도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이라며 초당적 협조를 주문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