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3파전..동아제약도 추진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3두 마차 체제로 확전된다. 13일 LG증권에 따르면 화이자의 '비아그라'가 독주하던 발기부전 치료 시장에 이달말 유럽에서 개시된 일리이릴리의 '씨알리스(Cialis)'가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발매예정이다. 여기에 바이엘 등이 공동 발매키로 한 '레비트라(Levitra)가 하반기 발매 되면서 3파전이 시작된다. 비아그라의 경우 출시 4년만에 세계시장 매출액이 17.4억달러에 달할 정도로 제품 성능(?)처럼 뜨거운 열기를 뿜었으며 국내 시장규모도 350억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LG증권은 전했다. 한편 LG증권은 국내 제약사의 경우 동아제약이 DA-8159라는 물질로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한국과 영국 임상 1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된 가운데 회사측은 비아그라보다 속효성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LG증권은 시장 급증 상황을 감안하면 개발가치는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