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마크애니 사장 주식 10% 직원들에 무상 배분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업체인 마크애니의 최종욱 사장이 소유 주식의 10%를 직원을 위해 무상으로 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최 사장은 우리사주조합에 최근 주식의 5%를 무상으로 출연했으며 직원들의 자녀교육을 위한 사원 복지사업에도 조만간 5%를 기증할 예정이다. 비상장업체로 자본금 28억원 규모의 마크애니 주식은 시가로 산정하기 어렵지만 지난 2001년 일본으로부터 액면가의 53배수로 평가받아 1백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콘텐츠·문서 보안과 불법복제 방지 등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마크애니는 국내 콘텐츠 보안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50억원에 달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