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17일자 종목브리핑

다음은 17일자 현대증권 종목브리핑입니다. 유일전자의 2월 실적은 1월 대비 작업일수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모토로라 등 신규 물량 출실 1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했다. 3,4월에는 신규고객인 모토로라와 지멘스의 출하가 본격화 되면서 매출이 2002년 최고를 기록했던 10월, 11월 수준으로 10% 정도의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물량 추이를 지켜본 후 수익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계획.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서울도시가스는 2003년 2월 12일 서울도시가스엔지니어링 주식 100,000주 (100%)를 6억 6,500만원 (주당 6,650원)에 서울도시가스 김영민 회장에게 매각했다고 2월 13일 공시했다. 서울도시가스엔지니어링을 주주가치 대비 낮은 가격에 매각함에 따라 서울도시가스의 투자자는 37억 6,300만원의 주주가치를 상실했다. 이는 서울도시가스 주당순자산의 2.4%에 해당한다. 투자자산의 저가매각으로 주주가치가 감소하는 부분은 작지만 지배구조 위험이 부각됨에 따라 투자심리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서울도시가스 주가는 2월 14일 하한가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2월25일 계약분부터 냉연강판 내수가격을 45만원에서 47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연도금강판내수가격도 54.5만원에서 56.5만원으로 각각 톤당 2만원씩 인상할 계획. 인상 폭은 당사 예상과는 대체로 부합하나 시장 기대치인 냉연강판 3만원, 아연도금강판 4만원보다는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제과의 2002년 4분기 잠정매출액은 1,220억원으로 전년대비 6.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은 각각 92억원, 17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 315.3% 증가했다. 외식부문 매출제외로 올해 동양제과의 매출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구조조정 지속으로 인한 판관비율 하락으로 전년대비 20% 내외의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지분법평가이익은 자회사들의 이익증가가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작년 103억원에서 올해 예상치인 16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