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 책임경영 체제로.. 中ㆍ태국법인 현지서 직접 경영

로커스(대표 김형순)는 한국 태국 중국의 각 현지법인이 책임경영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로커스는 이날 한국지역 본사 COO(최고기업운영임원)에 김용수 ECS사업본부장(상무)을,박낙원 본사 부사장을 글로벌 상품장으로 겸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김용수 COO가 로커스(한국 법인개념)를 직접 경영하게 된다. 로커스 중국법인은 중국인 짐장이,태국법인은 임성현 법인장이 각각 CEO(최고경영자)로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로커스 김형순 대표는 각 법인을 총괄하는 역할만 맡는다. 재무지원본부장인 송지호 상무는 계열사인 모바일 콘텐츠 및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 mMACC의 신임 사장직을 겸임하게 됐다. 한편 경영지원실 남상호 부장과 MI(모바일 인터넷) 사업본부 김형종 부장이 이사로 승진했다. 김형순 대표는 "글로벌 차원의 상품 경쟁력을 높여 아시아 최고의 컴퓨터통신통합 및 모바일인터넷(CTI & MI)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