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리에 백제인 뜬다" .. 영암군 '왕인 문화축제' 맛보기

'서울 거리에 1천6백년전 백제인이 뜹니다.' 전남 영암군은 8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9일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2003 영암 왕인문화축제' 맛보기행사를 벌인다. 오는 4월4일부터 나흘간 영암에서 열리는 왕인문화축제를 서울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거리홍보이벤트의 하나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홍보이벤트에는 왕인 박사 복장을 한 김철호 영암군수(영암향토축제추진위원장) 등이 영암관광과 왕인문화축제를 알리는 거리행렬을 벌이며 색다른 눈요깃거리를 제공한다. 또 홍보도우미들이 왕인 박사 및 왕인문화축제와 관련된 퀴즈를 내 정답을 맞힌 사람에게 영암특산품인 구림도기세트와 달맞이쌀을 선물한다. 행인들에게도 손거울열쇠고리 등의 기념품을 나눠준다. 영암향토축제 추진위원회 (061)470-2348, 한국지역문화 이벤트연구소 (02)764-8475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