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1일) '노란 손수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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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MBC 오후 9시55분)=안드레아는 까다로운 심장 질환 환자의 수술을 위해 춘천으로 가게 된다.
환자의 증상이 자신과 비슷하다는 것을 안 은하는 안드레아와 춘천으로 떠난다.
은하는 안드레아에게 자신의 병력이 기록된 차트를 보여준다.
그것이 은하의 것인지 모르는 안드레아는 이 환자는 가망이 전혀 없겠다고 말한다.
한편 안드레아와 은하는 춘천에 온 우진과 마주친다.
우진은 은하에게 자신을 떠나지 말아달라며 흐느낀다.
□노란 손수건(KBS1 오후 8시25분)=영준의 차를 타고 떠나는 자영을 목격한 상민은 민주와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세번째 본 선에서도 딱지를 맞은 미령은 드디어 자신의 작전이 성공했다며 신이 나서 태영에게 전화를 건다.
하지만 태영은 학벌도 좋지 않고 직장도 없는 미령이 세 번이 아니라 열 번이라도 딱지 맞는 게 당연한 거라고 말한다.
한편 영준은 민주와 상민과 함께 하는 저녁식사에 자영을 초대하기 위해 전화를 건다.
□다큐 스페셜 시간속으로(SBS 오후 7시5분)=골목대장 은숙은 동네에서 유명한 개구쟁이였다.
은숙의 집이 있던 마을 곳곳에 확성기가 설치돼 있었는데 은숙에겐 이 마이크가 놀잇감이었다.
아버지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은숙은 마이크를 잡고 노래자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날 밤 마을 곳곳 확성기에서 이장 부부의 은밀한 대화가 들려왔다.
확성기를 통해 이장 부부의 사랑의 대화가 온 마을에 생방송된 것이다.
은숙씨를 만나 당시 이야기를 들어본다.
□TV특종 놀라운 세상(MBC 오후 7시20분)=특공 무술 공인 3단을 취득한 무술 신동 진현이를 찾아가 8년 동안 갈고 닦은 특공 무술 실력을 지켜본다.
어른을 뛰어 넘는 점프 코스,벽공으로 풍선 격파,3방향 풍선 터뜨리기 등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고난도 기술을 선보인다.
다리 난간을 뛰어넘어 20? 아래의 강바닥으로 승용차가 추락했다.
종잇장처럼 구겨진 승용차 안에 있던 운전자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을지 그 구조 현장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