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한국 숨은 주역] 우경브이텔 : 주종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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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대 대표는 기술전도사로 통한다.
끊임없는 기술개발만이 기업의 생존조건이라며 "기술"을 외치고 있어서다.
그는 "더 나아가 결국 부자국민,강한 나라의 필수조건도 기술개발에 있다"고 강조한다.
주 대표 자신도 이에 부합하기 위해 창조적 마인드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가다.
그는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컴퓨터,창업자 양성,케이블TV 대학,각 대학의 최고정책과정 등을 차례로 수료했다.
이를 통해 새롭게 습득한 지식을 창조적 경영에 반영하고 이는 회사 직원들에게 자극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그는 설명한다.
데이터 전송기술을 이용한 주.정차단속 영상시스템은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기술개발에 대한 주 대표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서울시 은평구청 등에 납품된 이 시스템은 주.정차 단속원들이 일반 카메라로 주.정차 위반차량을 촬영하고 단속대장을 손으로 작성하는 과정을 생략했다.
디지털 카메라와 개인휴대용단말기(PDA)로 현장에서 영상을 구청 서버로 전송하면 과태료 부과 등이 자동처리되는 방식이다.
우경브이텔은 지난 95년 3월 화상전송분야의 토털솔루션 개발업체로 설립된후 사업영역을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주 대표는 "끊임없는 창조와 도전의식으로 초일류 화상통신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회사비전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