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싸움소 '자웅' 겨룬다 ‥ 15일부터 청도싸움소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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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청도국제소싸움축제'가 15~23일 아흐레간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서원천 둔치에서 열린다.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1백36마리의 국내 싸움소가 출전, 자웅을 겨룬다.
갑(7백30kg 이상), 을(6백40~7백30kg), 병(6백40kg 미만) 체급별 총 8개조로 나눠 조별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한마리당 2~3게임을 치른다.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싸움소끼리의 라이벌전과 함께 미.일.호주의 싸움소 9마리가 나서는 한.일전, 한.미전, 한.호주전, 미.일.호주전 등 국제경기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한미군의 한우로데오경기도 흥을 돋운다.
청도군청기획조정실 (054)370-6061, www.festival.or.kr/chong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