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5일) '죽도록 사랑해' ; '역사스페셜' 등

흐르는 강물처럼(SBS 오후 8시45분)=석주는 어떻게든 상희의 마음을 돌려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상희는 반성문을 이메일로 보내라고 한다. 친구들의 장난으로 이메일을 받은 상희는 석주를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엄마는 대환과 함께 초등학교에 찾아가 옛날을 회상한다. 식당 근처까지 대환과 같이 온 엄마를 본 아버지는 그만 끝내자고 말한다. 한편 지헌은 동희가 도망치듯 러시아로 유학을 간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지헌은 급히 동희 엄마를 찾아간다. 죽도록 사랑해(MBC 오후 7시55분)=재섭은 설희 오빠 병근을 여관방에서 빼내는데 성공한다. 대마초 사범인 병근은 자수를 권하는 설희를 외면하고 다시 도피길에 오른다. 병근의 문제로 신세한탄을 하던 조여사와 설희엄마는 걸구가 해룡엄마의 포장마차를 경찰에 고발한 게 누구냐며 소동을 벌이자 아연실색한다. 화가난 조여사는 웃통을 벗어 던지며 행패를 부리는 걸구 앞에서 치마를 벗어버린다. 한편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던 재섭의 형 재국에게 형사가 찾아온다. 역사스페셜(KBS1 오후 8시)=1백여 년 전 조선은 일본에 의해 풍전등화의 길을 걷고 있었다. 명성황후 시해 이후 일본은 고종을 압박해왔고 고종은 일본의 세력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러시아에 특사를 파견한다. 이에 명성황후의 조카 민영환은 나라의 운명을 등에 지고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독일 등을 거쳐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긴 여행을 감행했다. 민영환 특사일행은 왜 러시아로 갔던 것인지 알아보고 러시아를 향한 그들의 여정을 소개한다. 생방송 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10시)=3월은 학생들에게 새학기에 대한 기대와 성적에 대한 고민으로 희비가 교차하는 시기다. 스타들은 어떤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지 탤런트 최상학과 이혜영에게 들어본다. 식욕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식품업계에서 소외받던 검은색 식품들이 최근 재조명을 받고있다. 검은 곡류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노화 방지와 항암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한다. 안토시아닌 색소가 들어간 검은 콩,검은 깨,검은 쌀의 효능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