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24일) '인어 아가씨' ; '오픈 드라마' 등

오픈 드라마 (SBS 오후 11시5분) =백혈병에 걸린 아들 민우를 돌보는 재영은 졸음운전을 하다 서은과 그녀의 할머니를 친다. 그러나 재영은 돌봐야할 아들이 있다며 도망치려 한다. 그때 서은은 재영의 목걸이를 잡아당기며 얼굴을 똑똑히 봤으니까 자신을 뿌리치고 가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울부짖는다. 한편 재영은 아들 민우에게 골수를 기증한 사람이 서은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재영은 교통사고 때문에 실명한 서은에게 자신이 가해자라는 사실을 숨긴다. 인어 아가씨 (MBC 오후 8시20분) =수아는 마준에게 예영의 집에 더 이상 찾아가지 말라고 한다. 마준은 수정과 진섭을 찾아가 예영 있는 곳을 알려주지 않으면 안 돌아갈 것이라고 말한다. 수정의 연락을 받고 예영의 집에 온 수아는 사람을 시켜 마준을 강제로 데려온다. 아리영의 콧대를 꺽기 위해 할머니가 시킨 대로 진수성찬을 준비하고 있는 동진모를 보고 아리영은 시아버지께 금여사와 저녁에 외식하자고 말한다. 금여사와 아리영이 외출한다고 하자 할머니는 화를 낸다. 한민족 리포트 (KBS1 밤 12시) =잔지바는 탄자니아 옆 인도양에 있는 인구 90만명의 작은 섬이다. 이 곳의 크루메 기술대학 자동차 실습 교육장에 한국인 엔지니어 김영암 씨가 있다. 그는 한국에서 자동차 학과를 졸업한 후 자신의 카센터를 운영하기도 했다. 정비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자신 있었던 그는 홀연히 아프리카로 떠났다. 올해로 6년째 그는 이곳에서 자신의 기술을 전하고 있다. 잔지바 사람들과 살아가는 게 행복하다는 김영암씨를 만나본다. 과학 다큐멘터리 (EBS 오후 10시) =2만8천년 전에 살았던 네안데르탈인은 지금까지 여러 의문에 쌓여있다. 이들이 현존하는 우리 인간의 조상인지,아니면 단순히 진화의 마지막단계인지 알 수가 없다. 근 3만년이 지난 지금 그들의 정확한 정체를 밝히기 위해 인류학자들이 이들의 뼈에서 DNA를 추출하여 현 인류의 조상으로 생각되는 호모 사피엔스와 비교해 봤다. 이들이 동료 시체에 꽃을 뿌리고 불을 이용했던 흔적,또 도구를 제작하고 사용했던 방법 등을 연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