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국내최대 두부공장 준공

풀무원이 충북 음성에 하루 20만모의 포장두부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두부공장을 짓고 1일 준공식을 가졌다. 대지는 4천4백평,건평은 1천2백평이다. 음성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풀무원은 하루 48만모,연간 1만7천5백만모의 두부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여익현 풀무원 두부사업부장은 "포장두부시장이 매년 20% 이상 급성장하고 있어 음성에 세번째 두부공장을 신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첨단 무인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소 6명만으로도 공장을 돌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풀무원은 지난해 미국 뉴욕과 LA 두 곳에 두부공장을 신축하는 등 지난 1년간 두부사업에만 약 3백1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두부 매출은 1천5억원으로 회사 전체 매출(2천7백14억원)의 37%를 차지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