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야기] '청명' 때부터 밭갈이할 채비

4월5일은 식목일이자 24절기중 5번째인 청명이죠. 이때부터 농부들은 밭갈이할 채비를 한답니다. 물이 부족한 논에는 모내기 때 요긴하게 쓰기 위해 '논물 가두기'도 하고요. 청명이 지나면 '삐삐'라고 불리는 띠(牙)의 어린 순이 돋아나죠. 군것질 거리가 없었던 옛날엔 아이들이 뽑아먹던 최고의 간식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