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올인' 최고가 수출 .. SBS, 대만 GTV와 5억원선 계약

지난 3일 인기리에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올인'이 TV 드라마로는 최고가로 대만에 수출된다. SBS 프로덕션은 8일 "지난달 대만의 대형 케이블 방송사인 GTV(Gala TV)와 국내 드라마 중 최고가로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GTV의 요구로 정확한 가격은 밝히기가 곤란하다고 말했다. 역대 최고가였던 KBS의 '겨울연가'가 약 4억4천만원에 일본에 수출됐던 점을 감안하면 '올인'은 5억원 선에서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보인다. '올인'은 오는 5월 이후 대만 G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