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 '피해 보상' .. 동양생명 질병보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전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사스에 따른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상품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동양생명은 작년부터 판매중인 종합 질병보장보험인 '수호천사 미스터·레이디 의료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사스에 걸릴 경우 입원비와 수술비를 지급해준다고 9일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 업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건강보험 상품중 사스에 대한 보장을 독립된 담보로 보장하는 상품은 '수호천사 미스터·레이디의료보험'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30세가 80세 만기,전기월납의 조건으로 주계약 1계좌에 가입할 경우 월보험료는 남자 4만1천2백50원,여자 2만6천원이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