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주가급락 .. LG카드 우발채무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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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주식과 관련,9백억여원의 우발채무를 갖고 있는 LG산전의 주가가 18일 5.97% 떨어진 5천2백원을 기록했다.
LG산전은 지난 2001년 보유 중인 LG카드 주식 8백32만여주를 체리스톤인베스트먼트 홀딩스에 2천9백10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체리스톤은 LG카드 주식을 담보로 교환사채와 선순위 및 후순위채를 발행했으며 이중 후순위채를 LG산전이 매입,갖고 있다.
또 교환사채와 선순위채의 원리금인 3천2백17억원에 대해서도 지급보증을 섰다.
LG산전은 "최근 LG카드 주가로 계산하면 오는 7월 만기가 돌아오는 교환사채에 대해선 7백50억원,내년 1월 만기인 선순위사채에 대해서는 1백57억원의 보증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