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8일) 휴맥스.국민카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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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하루만에 반등, 44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9포인트(2.03%) 오른 44.83으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 나스닥시장이 급등한 데다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 등 호재가 발표돼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18일 미국 증시 휴장에 따른 틈새 시장을 노린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돼 장 막판 상승 폭이 확대됐다.
개인은 올들어 두 번째 큰 규모인 3백12억원을 순매수해 장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4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백39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20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IT부품(5.01%) 의료.정밀기기(4.51%) 등이 급등한 가운데 전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선 휴맥스 7.36%, 국민카드가 6.69% 상승했다.
KTF(0.54%) 기업은행(1.16%) 강원랜드(0.41%) 하나로통신(1.05%) LG텔레콤(0.69%)도 나란히 올랐다.
인터넷주중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뒤졌던 다음은 21일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11.85% 급등한 반면 네오위즈는 6.12% 하락했다.
NHN은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또 무상증자 소문이 나돈 KH바텍은 상한가까지 폭등했고 유일전자도 3.15% 상승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