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팀 정상 '헹가래' .. 伊 그라디스카컵 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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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세계청소년축구대회를 앞둔 한국청소년팀이 이탈리아 그라디스카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17세이하)에서 우승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그라디스카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에서 후반 32분 이상협(동북고)의 절묘한 프리킥 골로 리예카(슬로베니아)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공격수 한동원(안양LG)은 5골로 득점상,차기석(서울체고)은 골키퍼상을 받는 등 영예를 안았다.
17세 청소년팀은 이로써 지난해 9월 아시아청소년대회,지난 1월 러시아국제청소년대회,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해 세계청소년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