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銀 1분기 순익 222억

한미은행은 지난 1·4분기 당기순이익이 2백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4·4분기 실적(5백억원)에 비해 55.6% 감소한 것이다. 이자수익은 2천3백30억원으로 전분기(2천6백11억원)보다 10.8% 감소했고 비이자수익도 5백2억원으로 51억원 줄었다. 대손충당금은 SK글로벌에 대해 19.9%를 적립하는 등 모두 1천4백22억원을 적립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분기 1.13%에서 1.26%로 높아졌고 연체율은 1.89%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경기은행 인수 당시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지원받은 우선주 중 3백90억원어치를 상환 또는 자사주로 매입(1백76억원)한 데 따라 12.1%에서 11.0%로 낮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