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정장입고 '선서'

지난 29일 평상복 차림으로 등원했다가 의원선서를 저지당했던 개혁당 유시민 의원이 30일 본회의에선 정장차림으로 선서를 마쳤다. 짙은 회색 싱글 양복에 파란색 계통의 넥타이를 맨 유 의원은 "옷차림이 마음에 드시느냐"고 인사말을 시작한 뒤 "튀려고 그런 것도 아니고,국회를 모독해서도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