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부산·마산行…현철씨 총선출마 허락

김영삼 전 대통령이 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경남 마산·거제와 부산을 잇달아 방문한다. 김 전 대통령의 이 지역 방문은 여권의 신당 외곽조직인 부산 정치개혁추진위원회의 출범(9일) 직전에 이뤄지는 것으로,신당에 대한 김 전 대통령의 의사 표명여부가 관심거리다. 김 전 대통령은 6일 서울 상도동 자택에서 정치개혁추진위원회에 참여한 신상우 전 국회부의장과 만나 정국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 전 부의장은 회동 후 "신당에 대해서는 관심밖이었다"고 말했다. YS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차남 현철씨의 내년 총선출마 문제와 관련,"거제로 나가라고 했다.거제를 선택한 것은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고 신 전 부의장은 전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