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10일) '스타쇼 나의 어머니' 등

□죽도록 사랑해(MBC 오후 7시55분)=재섭을 찾아온 신 사장은 악연을 좋은 인연으로 바꾸자며 스카우트 제의를 하지만 거절당한다. 퇴원 후 업소 영업부장으로 채용된 재섭은 집에서는 '깡패소굴'에 다닌다며 아무도 반기지 않지만 장차 나이트클럽 사장이 될 거라며 의욕을 보인다. 광숙의 의류회사에 형사가 나와 재국의 뒷조사를 하자 재국은 회사에 피해를 주기 싫다며 그만두겠다고 한다. 이 사실을 모르는 재섭모는 재국의 와이셔츠를 다림질하며 흐뭇해한다. □스타쇼 나의 어머니(KBS2 오전 9시30분)=트로트를 주로 부르는 여성스타가수들과 그들의 어머니들을 초대한다. 어머니들이 좋아하는 애창곡들을 여자가수 8명이 메들리로 부르고 그들이 오늘의 스타가 되기까지 어머니들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들어본다. 또 스타를 낳고 기른 어머니들의 노래를 감상하는 '어머니 즉석 노래자랑 코너'가 마련된다. 가장 열심히 노래하고 인기가 높은 어머니는 최고 인기상은 물론 트로피 및 부상까지 받게 된다. □스타 도네이션 꿈은 이루어진다(SBS 오후 1시10분)=몽골 이주 노동자 자녀 30여명이 공부하는 광진구 소재 몽골학교를 찾아간다. 아이들을 위해 정은아가 특별히 마술사 최현우씨를 직접 초빙했다. 정은아와 최현우의 좌충우돌 마술교실을 지켜본다. 선천적인 심장병을 앓고 있는 택균이 윤정이 남매와 루프스란 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어머니를 위해 영화 '와일드 카드' 출연진이 힘을 모았다. 동국대 힙합 동아리 회원들과 양동근이 벌이는 댄스 타임을 지켜본다. □분이(KBS1 오전 8시5분)=명주는 정일이 이별의 정표로 영분에게 만년필을 줬다는 단심의 말을 듣고 또 다시 기분이 상한다. 명주가 질투를 하고 있음을 눈치챈 단심은 의미있는 미소를 짓는다. 어머니의 입원비 독촉장을 받은 태수는 덕팔에게 아버지의 유품인 순금시계를 판다. 한편 태수와 마주친 단심은 태수에게 관심어린 눈짓을 보낸다. 명주는 정일에게 무슨 의도로 만년필을 줬냐며 따지고 그런 명주에게 정일은 오히려 영분이를 만났냐며 흥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