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재건축 3건 수주 … 죽전 주공아파트 시공도

지난해 11월 법정관리를 벗어난 한신공영이 재건축공사와 주공아파트 공사 등을 잇따라 수주했다. 이 회사는 지난 9일 하루에만 춘천 요선동 아파트 등 3건의 재건축공사와 1건의 공공공사를 따냈다. 이번에 수주한 재건축사업은 춘천 요선동 아파트 3백68가구,대구 동산동 아파트 3백35가구,서울 청담동 동신·강남연립 42가구 등 7백45가구 규모다. 이 회사는 또 주택공사가 발주한 용인 죽전지구 내 5백24가구 규모의 주공아파트 시공권도 함께 따냈다. 한신공영 최용선 회장은 "올들어 전반적인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수주노력을 펼친 결과 12일 현재 수주가 확정된 공사액만도 1조원에 달해 작년 한해 수주액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