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 16일부터 브랜드 세일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16일부터 여름 옷과 가정용품을 싸게 파는 브랜드 세일을 한다. 입점 업체들의 참여율은 지난해보다 20% 정도 높다. 롯데백화점은 16∼25일 각종 여름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하는 '여름 유명 브랜드 바겐세일'을 연다. 1천2백70여개 입점 브랜드 중 60%인 7백70여개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한다. '신사·숙녀의류 여름 인기상품 기획전' '여름 샌들·핸드백·선글라스 대전' 등 다양한 기획전도 함께 열린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가정용품 브랜드 세일'을 한다. 가구 침구 욕실홈데코 조리용품 등을 최고 30% 싸게 파는 행사다. 서울 6개 점포에서는 다음달 8일까지 갤럭시 로가디스 피에르가르뎅 지방시 닥스 니나리찌 등 유명 브랜드 의류를 10∼3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16∼25일 대규모 브랜드 세일을 벌여 숙녀정장 남성캐주얼 구두 액세서리 등을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 여름 브랜드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오브제 미니멈 유팜므 아이비하우스 피에르가르뎅 등 여성복 브랜드도 참여한다. 갤러리아도 같은 기간 서울 압구정점 패션관과 수원점 등 일부 점포에서 세일을 한다. 대표적인 참여 브랜드는 레노마 욥 캐너비 모르간 아쿠아스큐텀 베르사체 등이며 할인율은 10∼30%다. 이 밖에 그랜드백화점 일산점과 수원 영통점도 16∼26일 브랜드 세일을 실시,남성정장 가정용품 여성의류 등 여름 신상품을 정상가보다 30%까지 싸게 판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