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재건축조합 급증.. 설립인가ㆍ사업승인 8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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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서울지역 재건축 추진아파트 가운데 올 들어 새로 조합설립인가나 사업승인을 받은 곳은 모두 83곳으로 나타났다.
1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3월 중 서울시내에서 아파트 재건축을 위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은 31곳,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곳은 52곳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4·4분기의 35곳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오는 7월부터 조합설립 요건과 안전진단 등 재건축 추진절차가 까다로워지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시행 전에 재건축 추진을 서둘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