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5일) 대만지진 수혜 LCD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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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3포인트(0.29%) 오른 44.14로 마감됐다.
장 초반 기관과 개인의 매도우위로 약세를 보였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세로 돌아섰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1천만주와 1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운송 반도체 IT부품업이 오른 반면 건설 디지털콘텐츠 제약 금융 컴퓨터서비스업은 하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는 CJ홈쇼핑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LG홈쇼핑이 7% 이상 급등하는 등 홈쇼핑업체의 강세가 돋보였다.
KTF 강원랜드 다음커뮤니케이션 옥션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하나로통신과 국민카드는 6%와 3% 가량 하락했다.
위자드소프트와 액토즈소프트가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게임관련주가 실적악화의 여파로 급락했다.
대만 지진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파인디앤씨와 오성엘에스티 등 액정표시장치(LCD) 관련주와 아토 주성엔지니어링 테크노세미켐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