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기로에 서 있다..대우증권

대우증권은 전 세계 증시가 베어마켓 랠리(약세장속 상승)와 불 마켓랠리(본격 상승)간 기로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16일 대우 김정환 챠티스트는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인 가운데 지난 3월 중순이후 지속된 상승세는 일단 'Bear Market Rally'로 규정했다. 김 분석가는 "이번주부터 진행중인 조정은 단기 상승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평가하고 상승추세가 유효하다"고 밝혔다.조정의 폭이 크거나 조정기간이 길지 않을 것으로 판단. 그는 "주요국의 지수들이 지난해 11월에서 올 1월에 걸쳐 형성된 의미있는 고점을 돌파한다면 본격적인 강세랠리로의 전환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거래소 종합지수 1차 저항선은 630p 내외로 2차 저항선은 650p으로 추정한 반면 조정시 1차 지지선은 피보나치 되돌림중 38.2% 와 20일선 그리고 심리적 지지선이 위치한 600p 내외일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의 경우 1차 저항선 45p로 2차 저항선은 48p 내외로 각각 예상했다.지지선은 20일선이 위치한 43p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