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야기] 보리가 익어가는 절기 '소만'
입력
수정
21일은 8번째 절기인 소만(小滿)이다.
소만이란 만물이 점차 자라 '가득찬다'는 의미로 5월 하순이면 보리가 익어가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50∼60년대만 하더라도 이 시기는 양식이 떨어지는 때이기도 했다.
'보릿고개'란 용어도 이래서 생겼다.
보릿고개는 보리가 수확되는 망종(芒種)이 돼서야 넘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