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IBM' .. 개방형 표준 지향···사용요금만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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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지난 1997년 업계 최초로 'e비즈니스' 개념을 선보이며 인터넷혁명을 이끌어온 '선두주자'라고 자부한다.
지난 2000년부터는 모든 서버 제품을 'e서버'로 통합하면서 e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서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통합프로젝트는 구리칩,실리콘이중막,메모리확장 등의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메인프레임급의 신뢰성과 확장성을 전 서버에 적용하는 것이다.
또 자바 리눅스 등의 개방형 표준을 지향하며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혁신적인 가격체계를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바로 IBM이 차세대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는 '온디맨드' 전략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IBM e서버는 크게 4개 제품군으로 나뉜다.
우선 'z시리즈'는 업계 최고의 신뢰성을 제공하는 데이터와 트랜잭션 서버로 일명 '메인프레임'으로 통한다.
'p시리즈'는 기술적으로 가장 발전된 강력한 차세대 유닉스 서버,'i시리즈'는 중간 규모 기업을 위한 고성능 비즈니스 서버를 일컫는다.
마지막으로 'x시리즈'는 윈도NT와 리눅스를 지원하는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인텔기반 서버다.
한국IBM은 이들 4개 제품군에 대한 전략을 모두 '온디맨드'로 가져갈 방침이다.
z시리즈 사업본부는 업계 최고의 신뢰성,확장성,보안성을 지닌 기업용 서버로서의 시장내 우위를 지켜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동시 수행능력과 높은 가용성을 살려 하이엔드 서버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해나간다는 것.p시리즈 사업본부의 경우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