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사진모양 내맘대로 바꿔봐"..전용 편집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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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보급이 확산되면서 촬영한 사진을 편집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편집 프로그램은 어도비사의 포토샵이다.
디지털 사진의 명암 조정 등은 물론이고 위치조정,이미지 삽입,색상교정,정밀도 향상 등 수많은 기능들이 있어 상당수 사진 전문가들은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고가여서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 부담스럽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알씨'와 같은 디지털 사진 편집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포토샵처럼 많은 기능을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사진을 회전시키거나 밝기를 조정할 수 있어 초보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메뉴 구성이 매우 간단해 손쉽게 배울 수 있다.
마이폴더넷(www.myfolder.net)이나 심파일(www.simmani.com)등 인터넷 자료실에서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올림푸스나 소니 등 디지털카메라를 판매하는 업체들도 홈페이지를 통해 대부분 전용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인터넷 상에서 사이버 앨범을 만드는 네티즌들도 늘어나고 있다.
우선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한 뒤 카메라와 PC를 연결,이미지파일 형태로 만들어 저장한 뒤 인터넷상에 저장해야 한다.
아날로그 카메라로 찍은 사진도 스캐너를 활용,이미지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이어 야후나 네이버 등 대형 포털 사이트나 온라인포토(www.op.co.kr),아이미디어(www.imedia.co.kr),디지털포토(www.zzixx.com),꼴랄라(www.colala.co.kr) 같은 인화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한 뒤 앨범만들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사진 추가 버튼을 통해 많은 사진을 보관할 수 있으며 간단한 메모를 사진설명 형태로 저장할 수도 있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사진 편집기능도 갖추고 있다.
사진을 위아래로 돌리거나 명암조정 등 간단한 편집은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가능하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