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판매왕] '흥국생명 이경애 설계사'..꽃 선물 마케팅 전문직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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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LP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경애 설계사(37·남대문지점)는 작년중 1백50여건의 보험을 판매,2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들였고 3억원대의 소득을 올렸다.
새벽 6시에 기상,지점에 제일 먼저 출근하는 이 설계사는 판사,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를 주 고객층으로 두고 있다.
그는 고객들의 경조사를 꼼꼼히 챙기는 것은 물론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전하고 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설계사의 영업전략은 '신뢰','친절' 그리고 '꽃'이다.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그는 입사 1년만에 FP(재무설계사) 자격을 취득했다.
또 유치원 교사의 경력을 살려 고객에게 정확하고 꼼꼼하게 보험정보를 전달하고,고객을 포용하는 환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 설계사는 '꽃 설계사'로도 유명하다.
모든 고객이 이 설계사로부터 '꽃'을 받았을 정도로 그의 영업전선에는 항상 꽃이 있다.
"받은 사람이나 준 사람이나 누구나 좋아하는 것이 꽃이잖아요."
때문에 그는 매일 새벽 꽃시장으로 향한다.
그의 책상에는 언제나 꽃이 수북하다.
이 설계사는 상품판매 자체보다는 흥국생명 설계사로서의 기본자세를 먼저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곧 회사의 얼굴이며 신뢰를 판매한다는 생각으로 고객을 대하니 자연스럽게 실적도 늘어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