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 일진전기 40만8천주 처분

일진전기의 대주주인 메릴린치인터내셔널이 보유 중인 일진전기 주식 40만8천4백15주를 처분했다. 메릴린치의 지분율은 8.42%에서 6.57%로 1.85% 축소됐다. 메릴린치인터내셔널은 매도 이유를 투자 회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릴린치의 보유 주식 수는 2백8만1백84주에서 1백67만1천7백69주로 감소했다. 메릴린치는 지난해 6월 중 일진소재로부터 일진전기 주식 2백88만1백84주를 넘겨받아 지분율 11.65%의 4대주주로 부상했었다. 주식을 인수한 직후 3.23%(80만주)를 처분,지분율을 11.65%에서 8.42%로 낮추는 등 보유 지분을 계속 팔아왔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