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 권익옹호 앞장" .. 소상공인聯 김형기 부회장

"정부의 중소기업정책은 소기업보다는 중기업 위주로 입안되고 집행돼 왔습니다.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정부에 건의하겠습니다." 최근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에 취임한 김형기 엔에스아이 대표는 "가입회원에 대한 무담보대출이나 세금감면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마련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조직화가 필요하다며 "현재 4만명 정도인 회원을 올해 안에 10만명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소규모 제조업체와 제과점 미용실 의류도·소매상을 비롯한 자영업자 등이 중심이 돼 설립된 단체다. 김 부회장이 대표로 있는 엔에스아이는 지난 95년 설립된 시스템통합(SI)업체로 국내 시장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