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관세율 3%로 인하..산업경쟁력 강화 차원

하반기부터 원유관세율이 3%로 낮아지는 등 기초원자재 관세율 인하가 실시된다. 4일 재정경제부는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해 원유 등 주요 기초원자재 13개 품목에 대해 다음달부터 할당관세를 적용해 관세율을 인하키로 결정했다. 철광석,나프타 등 12개 품목의 경우 무세 관세율을 적용하며 원유(나프타 제조용 제외)는 현행 5%에서 3%로 인하된다.현행 1%인 나프타제조용 원유 관세율은 수입 나프타관세율(0%)과 형평을 맞추기 위해 무세화하기로 했다. 재경부는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고려해 기업 부담 완화및 산업 경쟁력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연말까지 수입신고분에 한해 적용된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