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사이버수출 마케팅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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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여파로 사이버거래가 급증추세를 보이자 중소기업청은 '인터넷 중소기업관'(www.koreasme.org)을 통한 사이버 수출마케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사스발생 이후 인터넷 중소기업관의 해외바이어 방문건수가 하루 평균 51만건에 달해 전년 동기보다 34.2% 증가하는 등 급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중기청은 온라인 수출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품목·국가별로 분류된 30만명의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e메일 마케팅을 강화,인터넷 중소기업관 방문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온라인상에서 제품을 실물처럼 보여주는 '고품격 3차원 전자카탈로그'제작을 지원키로 했다.
수출유망품목을 생산하는 2백50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2개 품목까지 전자카탈로그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