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홈타운' 9일부터 청약.. 현대건설, 523가구

현대건설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에 짓는 '이천 현대홈타운' 아파트의 청약을 9일부터 받는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15층짜리 11개동 규모로 33평형 4백33가구,43평형 90가구 등 총 5백23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평당 4백60만∼4백9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건설은 평택 안중·현화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때 선보여 청약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던 'LDK평면'을 이 단지에도 적용키로 했다. LDK평면이란 기존 아파트와 달리 거실(Living),식당(Dining),부엌(Kitchen)을 전면에 배치해 쾌적성을 높인 내부설계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청 경찰서 등 공공기관이 들어설 신행정타운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각종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2008년으로 예정된 성남∼여주 복선 전철화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청약은 △9일 1순위 △10일 2순위 △11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031)631-7171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