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한국 증시,소폭 조정후 800 간다"

JP모건증권은 한국 증시가 소폭 조정을 거친이후 800을 향해 나아가는 큰 폭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6일 전망했다. 최근 JP모건으로 자리를 옮긴 유명 전략가 이승훈 리서치헤드는 이같은 낙관적 전망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이 상무는 지난 3월 510을 바닥으로 20% 이상 랠리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우선 조정이 필요해 보이나 소폭에 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펀더멘탈상 대부분 부정적 요인의 경우 이미 옛이야기가 되었으며 시장 참여자 모두 경기 하강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 앞으로 수 개월동안 부정적이기보다 긍정적 기습 소식에 놀랄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이 상무는 특히 한국 증시 낙관적인 근거로 안정적인 고용시장 동향 풍부한 유동성을 꼽고 고용시장 안정은 하반기로 갈수록 내수시장 탄력성으로 연결되고 지속적인 이자율 하락은 주식위험프리미엄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긍정적 배경으로 소비자 연체율 개선이 구축중이며 동시에 정부의 추경 예산 효과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더구나 노 대통령의 방미이후 북한 이슈에 대한 우려도 열기를 잃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승훈 상무는 앞으로 석달 동안 삼성전자같은 선도 기술주와 은행주가 시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