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바이 코리아..주가 650 진입 시도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가가 650 진입을 넘보고 있다. 9일 종합지수는 오후 1시10분 현재 전주말 대비 7.05p(1.1%) 상승한 649.43을 나타내고 있다.코스닥은 47.93을 기록하며 0.67p(1.4%)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초 소폭 약세로 출발한 증시는 프로그램 매도에서 매수로 반전되고 외국인의 지속적 매수 유입으로 상승세로 반전했다.특히 외국인은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순매수가 1,25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260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반면 개인은 1,382억원 매도 우위로 대응하고 있다.프로그램은 459억원 순매수. 유통,건설,은행,보험업 등이 약세를 보이는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철강,전기전자,운수장비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한 삼성전자가 34만원을 돌파했으며 SK텔레콤,POSCO,현대차 등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강세를 시현중이다.특히 POSCO가 4% 가량 상승하고 있다.반면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삼성화재,LG카드,LG화학 등은 약세에 머물러 있다. 코스닥에서는 새롬기술이 10%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하나로통신이 8% 상승률로 그 뒤를 따라가고 있다.다음,옥션,네오위즈 등 인터넷주들도 강세권을 맴돌고 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